• 레시피 이야기
  • 매장소식
  • 아카데미

식빵반죽 질문

돋질로 2023.02.27

알려주신 손박죽 식빵 레시피에서 강력분을 좀 덜 쓰고 삶은 감자나 통밀 밀가루를 넣었더니

평소랑 달리 과발효가 되었습니다(시큼한 냄새가 많이남)

구운 후에도 엄청 많이 났습니다

집에서 하는거다보니 온도가 균일하지 않은건 알겠으나

이제까지 식빵을 여러번 해먹었음에도 크게 시큼한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유독 많이 나는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반죽할 때 밀가루 외에 다른 재료를 넣으면 빨리 발효과정이 일어나나요?

만약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발효시간이라던가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반죽 표면에 물을 뿌리는데(건조 방지) 이것도 하면 안되는건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방법에 문제가 있는가하여 평소에 빵을 만들던 방법도 적었습니다

보통 반죽은 따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상온에 놔두는 편입니다

집의 온도는 약16~18도 사이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묵은반죽 불리기(1~2시간) -> 손반죽 후(약 2시간) -> 2차로 10번정도 치면서 말아주기 -> 12시간 발효 -> 성형 후 7~8시간 부풀리기 후 굽기

대략적으로 매번 이렇게 빵을 굽고 있습니다

 

 

 

댓글 (1)

관리자 2023-03-06 11:26

일단 강력분을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감자를 넣으셔야 합니다. 또한 통밀가루를 넣으면 무조건 과발효가 되며, 반죽 시 다른 재료를 넣으면 발효가 빨리 됩니다.
이스트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은 반죽 온도가 높기 때문이며, 통밀가루와 감자를 넣을 경우엔 반죽 온도를 낮추셔야 합니다.
(통밀가루와 삶은 감자를 넣을 경우엔 발효가 일반 반죽보다 20~30분 빨리 됩니다)
반죽 표면에 물을 뿌리는 게 아니라 반죽 근처 공중에 뿌려 주시거나 비닐로 반죽을 덮어주시기 바랍니다.

*제조 공정 순서 : 손반죽 후 40분 후 폴딩, 다시 40분 후 폴딩해서 넣은 후 12시간 발효

알림

박준서 베이커리 아카데미 수강생만 이용하실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